Dream theater - Images and Words (1992)

Images and Words Front cover
1. Pull Me Under
2. Another Day
3. Take The Time
4. Surrounded
5. Metropolis-Part I: The Miracle & The Sleeper
6. Under A Glass Moon
7. Wait For Sleep
8. Learning To Live
intro
Dream theater의 1집이라도 봐도 무관한 앨범이다. 1집의 보컬은 찰리 도미니시(Charlie Dominici)인데, 보통 말하는 Dream theater의 보컬(제임스 라브리에)과 찰리의 보컬은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다.
보컬 얘기를 좀 더 해보자. 1집의 실패 후 찰리 도미니시가 탈퇴를 선언하자, 멤버들은 보컬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때가 1990년인데, John Hendricks, Steve Stone, John Arch, Chris Cintron, James LaBrie이 오디션을 본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라브리에는 to live forever, learning to live, take the time을 불렀는데, 특히 Learning to live를 들어보면 왜 라브리에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이 노래는 라브리에를 보컬로 결정하고 나서 만든 노래같다.)
Pull me under
MD나 MP3P로 음악을 들을때 나는 항상 순차재생을 하곤 한다. 그냥 기계가 골라주는 순서로 들어도 되지만, 일종의 강박증이랄까, 1번 트랙부터 착하게 끝까지 듣는 습관이 있다.
내 귀에 처음으로 다가온 곡이 바로 Pull me under였다. 인상적인 기타리프로 시작해서, 시종일관 휘몰아치다가 갑자기 음악이 뚝 끊긴다. 나도 처음에는 잘못된 CD인줄 알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인생의 덧없음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가사의 내용이 상당히 난해한데, 뜻을 종잡을 수가 없다. 언뜻 들은 바로는 햄릿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아마 'And then my only father's son' 'All that I feel is honor and spite'부분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실 햄릿을 원어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한국어판으로도 읽은 적이 없다)
전체적인 인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헤비하다'정도.
Another day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 아닐까? 일단 wait for sleep을 제외하면 곡의 길이가 4분 23초로 가장 짧고, 방송을 타기도 무난하다. 빌보드 싱글 차트 22위까지 오른 적이 있는 곡이다.
중간의 Jay Beckenstein의 섹스폰 연주가 인상적이다.
가사는 페트루치가 지었는데, 사망한 아버지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인상적인 발라드 넘버.
Take the time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기타가 인상적이다.
'Find all you need in your mind'부분이 마음에 든다. 가사도 그렇고, 리프도 그렇고.
이 곡 역시 MTV에 자주 나왔다고 하는데, 중간의 간주를 자르면 뭐가 되나 싶은 노래.
그러나 자주 듣다보면 조금 질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Surrounded
기승전결의 구조가 뚜렷하다. 쓸쓸한 느낌에서 밝은 느낌으로, 다시 쓸쓸한 느낌으로 옮겨간다.
이 곡 역시 가사의 해석이 잘 되지 않는다. Kevin moore의 가사라서 그런가? (Pull me under도 Kevin의 것이고, 뒤에 나올 Wait for sleep도 마찬가지)
뭐 따라 부르기는 좋지만,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발라드. 조금 식상하다.
Metropolis Pt.1 - The Miracle and the sleeper
아주 그냥 미칠듯이 인상적인 곡이랄까.
[ooooo], [ooooo. o], [ooooo. oo], [ooooo. o], [ooooo]
로 시작하는데(들어보면 안다), 약간의 몽환적인 느낌과..신비적인 느낌을 받았다.
이 곡에 대한 느낌은 길게 적지 않아야겠다. 이 곡에 대한 느낌을 적기에는 내 글쓰기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 (게다가 Metrpolis Pt. 2 - The Scene's from a memory의 내용을 끌어와야 이해가 되기 때문에..)
Under a glass moon
기타 솔로와 드럼이 좋았는데, 이상하게도 별로 이입이 되지 않던 곡. Tell me, remind me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인상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
2006 내한 공연에서 들었던 곡. 물론 미쳐 날뛰기는 했지만..
아. 생각해보니까 키보드도 매우 좋았다. 각 파트의 연주가 좋기는 하지만, 조금 지루한 느낌을 주었다.
wait for sleep
난 도대체 wait for sleep이 learning to live보다 늦게 만들어진 곡인지 전에 만들어진 곡인지 모르겠다. Learning to live의 중반부에서 wait for sleep의 멜로디가 나오는데, 그 합쳐짐이 매우 ..음..
아. 이 가사에서 Images and words라는 구가 있는데, 이때문인지 부클릿에서 Music은 Images로, Lyrics은 Words로 바꿔 쓰고 있다.
Learning to live를 듣기 전 항상 먼저 듣는 곡.
(역시 가사는 도저히 모르겠다.)
learning to live
2006 Dream theater 내한공연을 보기 위해 탄 기차에서, 이 곡을 들으면서 울컥한 적이 있다. 그 뭐랄까, 오늘 이사람들이 이 곡을 연주한다면...흐흑T_T! (....결국 하지는 않았다-_-)
베이스가 매우 인상적인데, 특히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제임스의 '내지르기'후 베이스 솔로는....아으으.
이 곡 역시 느낌은 생략. metropolis와 같은 이유에서.
들을수록 좋아지는 곡.
images and words
난 아직도 images and words가 뜻하는 바를 모르겠다. 7번 트랙을 한 백번은 들어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Dream theater의 최고 명반 또는 그 중 하나라고 하는데, 이 앨범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리듬과 리프, 멜로디는 매우 '좋다'. 질릴때까지 들어도 좋은 곡들로 가득찬 images and words.
outro
첫번째 음반 리뷰. 망했다-_-; 내 느낌을 주욱 써놓기는 했는데, 음악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나는 Metal을 그리 즐겨듣지 않아서, 다른 밴드의 성향과 비교라든가 이런걸 못하겠다) 언어능력도 부족한 탓에...쩝.

Commented by 애꾸 at 2006/02/27 18:25 Reply|Edit|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