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블로거들은 댓글을 잘 달지 않을까?
그냥 자기전에 요즘 종종 한 생각들을 간단하게 정리.
올블로그 top 100에 선정된 블로그들을 슬렁슬렁 돌아다니다 느낀건데, 놀라울 정도로 답글이 적다. 인기순위 1위정도인 글은 당연히 제외하고-이런 글도 조회수에 비하면 댓글이 적은 것 같다. 정확한 통계 자료같은건 당연히 없고, 그냥 느낌상 그렇다. (가끔 유명 블로거의 포스팅에 무플일 때가 종종 있다는 것에 놀라곤 한다)
나야 언젠가부터 올블로그나 이올린에 들러 새 블로그를 찾지 않고 자주 가는 사이트만 RSS로 긁어와서, 숨어서 읽기만 한지 오래 됬으니 그렇다고 치고.. 열심히 블로깅을 하는 사람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눈팅으로 만족하는 것일까?
간단히 머리에 떠오르는 가설들은
i)댓글 다는데 아주 아주 조심스럽다(두렵다) - 설치형 블로거들 중 인터넷을 꽤 오래 한 사람들의 비중이 꽤 높다. 이들은 대면하지 않고 네트워크 상에서 대화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댓글을 쓰다가도 분란을 일으킬까 자중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글쓴이의 주장과 반대인 주장을 펼쳐 귀찮은 싸움을 만드는 일은 누구도 하고 싶지 않을것이다.
ii)자기 생각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 나부터 포함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은 다른 아이들이 손 들때만 자기도 손을 들고 아는척을 하라고 교육을 받았지 않았는가. 나도 내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iii)무식이 티날까봐 - 실제로 나도 전혀 모르는 주제에 끼어들었다가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을까 망설인 적이 종종 있다. 소심한 성격에 그냥 구글링해서 궁금증을 해결한 다음, 댓글을 달지 않고 조용히 지냈다-_-;
iv)개인의 의견에 반박하는건 좀.. - 많은 블로거들이 핫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블로그에 풀어낸다. 자기 블로그에 자기 생각을 올린것인데, 거기에 대고 '그건 좀 아니거든요?'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은가. (이런 댓글에는 보통 '내 맘인데 어쩌라고'풍의 댓글이 달린다)
추가 v) 사용자 수가 적다 - 그냥 메타사이트+설치형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적기 때문일 가능성.
재고
i)가능성 있음. 그러나 정화되지 않고 뱉어내는 댓글을 자주 볼 수 있는 D모 사이트에서도, 조회수 비 댓글 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ii)나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겠다. 조금 분란의 소지가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iii) -_-
iv) 왠지 1번 가설과 비슷한 것 같다. 1번보다 더 직접적인 것 같다.
추가 v)네이버 블로그에 비하자면, 심각하게 가능성이 있다. 그럼 내가 애써 생각한 가설 4개는.....ㄱ-
여튼
언젠가부터 블로거들은 댓글 달기를 두려워하게 된 걸까? 잘 모르겠다.
(아니면 단지 귀찮아진걸지도)
ps:아니면 블로거들은 댓글을 아주 많이 달지만, 내가 가던곳만 가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올블로그 top 100에 선정된 블로그들을 슬렁슬렁 돌아다니다 느낀건데, 놀라울 정도로 답글이 적다. 인기순위 1위정도인 글은 당연히 제외하고-이런 글도 조회수에 비하면 댓글이 적은 것 같다. 정확한 통계 자료같은건 당연히 없고, 그냥 느낌상 그렇다. (가끔 유명 블로거의 포스팅에 무플일 때가 종종 있다는 것에 놀라곤 한다)
나야 언젠가부터 올블로그나 이올린에 들러 새 블로그를 찾지 않고 자주 가는 사이트만 RSS로 긁어와서, 숨어서 읽기만 한지 오래 됬으니 그렇다고 치고.. 열심히 블로깅을 하는 사람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눈팅으로 만족하는 것일까?
간단히 머리에 떠오르는 가설들은
i)댓글 다는데 아주 아주 조심스럽다(두렵다) - 설치형 블로거들 중 인터넷을 꽤 오래 한 사람들의 비중이 꽤 높다. 이들은 대면하지 않고 네트워크 상에서 대화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댓글을 쓰다가도 분란을 일으킬까 자중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글쓴이의 주장과 반대인 주장을 펼쳐 귀찮은 싸움을 만드는 일은 누구도 하고 싶지 않을것이다.
ii)자기 생각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 나부터 포함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은 다른 아이들이 손 들때만 자기도 손을 들고 아는척을 하라고 교육을 받았지 않았는가. 나도 내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iii)무식이 티날까봐 - 실제로 나도 전혀 모르는 주제에 끼어들었다가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을까 망설인 적이 종종 있다. 소심한 성격에 그냥 구글링해서 궁금증을 해결한 다음, 댓글을 달지 않고 조용히 지냈다-_-;
iv)개인의 의견에 반박하는건 좀.. - 많은 블로거들이 핫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블로그에 풀어낸다. 자기 블로그에 자기 생각을 올린것인데, 거기에 대고 '그건 좀 아니거든요?'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은가. (이런 댓글에는 보통 '내 맘인데 어쩌라고'풍의 댓글이 달린다)
추가 v) 사용자 수가 적다 - 그냥 메타사이트+설치형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적기 때문일 가능성.
재고
i)가능성 있음. 그러나 정화되지 않고 뱉어내는 댓글을 자주 볼 수 있는 D모 사이트에서도, 조회수 비 댓글 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ii)나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겠다. 조금 분란의 소지가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iii) -_-
iv) 왠지 1번 가설과 비슷한 것 같다. 1번보다 더 직접적인 것 같다.
추가 v)네이버 블로그에 비하자면, 심각하게 가능성이 있다. 그럼 내가 애써 생각한 가설 4개는.....ㄱ-
여튼
언젠가부터 블로거들은 댓글 달기를 두려워하게 된 걸까? 잘 모르겠다.
(아니면 단지 귀찮아진걸지도)
ps:아니면 블로거들은 댓글을 아주 많이 달지만, 내가 가던곳만 가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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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에 익숙해지는 바람에 덧글이 적다는것 자체에 안타까움-_-을 느끼는걸지도요.
제 옛 블로그에 쓴 글, 트랙백 넣습니다.
뭐, 다른 사람 블로그에 댓글 남기는 건 정말 신중해야된다고 봅니다. 말 실수 한 번으로 그동안 쌓아놓은 게 와르르르 무너져버릴 수도 있으니...
특별히 덧붙일만한 내용이 없어서가 아닐까 하는데 말이죠 @_@
정보성 글에 리플이 덜 달리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보통 같은 블로그에서도 기사성 글과 컬럼성 글이 있으면, 컬럼성 글에 보통 댓글이 더 많더군요.
자기 표현에 익숙치 않은데다가 괜히 무식이 탄로날꺼 같기도 하고 잘못하면 분란이;;
다 가능성이 있지요:)
친해질려고 하거든요-_-... 아주 유명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댓글로 유입되는 방문자도 있거든요.
의외로 사람들이 그런걸 노리는 비중도 굉장히 크죠.
메이저 블로거에 리플이 많은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저도 실제로 그런 예를 많이 보았습니다;;
가설 1과 3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덧글에 대한 리플을 제대로 달지 않는 블로그 쥔장들 때문에라도 덧글을 안다는 경우도 있을듯 합니다.
사실 저도 피드백을 꽤 늦게 다는 편입니다. 사정상 늦게 달게 되는데, 가끔 죄송해질 때가 있죠.
이 댓글만 해도 하루 넘겨 달고 있군요...ㅠㅠ
그냥 배배 꼬아 '에에에...그렇지 않을까나요'정도로 해버리고 말죠.
(혈액형점을 믿지는 않지만, A형입니다-_-)
ㅎ 생각보다,,댓글을 적극적으로 단다고 생각하는뎁..쩝.
무식이 티나는 건가요>>
이게 자꾸 걸리다보면 스스로 문제가 있는지 생각하게 될 때도 있거든요-_-;;
뭐 전 그래서 뻘플도 환영한다고 표기를 해뒀죠.
(역시 소심이 문제ㄱ-)
누군가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하겠지만..
누군가는 편하고 재밌는...그런 분위기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하고 재밌는 그런 이야기는...부담 없이 댓글을 달게 되지 않을까요?
길이의..짧은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가벼운 이야기에도 반박성 댓글은 잘 못다는 소심한 성격이라;;;
요즘은 그런 글을 보면 '아, 그런게 있구나'하고 넘어갑니다.
댓글 다는것도 진중해야하지만, 댓글에 답글 다는것도 조심스러워야 하는거 같아요 ^^
저도 최대한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의견을 이해하고, 제 의견을 댓글로 달려고 노력합니다만, 쓰고 보면 왠지 성의없어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난감합다. 쿨럭.
이렇게 참다보면 답답한 일이 많지요..쩝.
적어도 대화를 해보려면 글 주제에 대해 몇군데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알아보고 맞춤법이 좀 헷갈리다 싶으면 알아보고 하지요.
뭐 코멘트를 달면 대부분 제 코멘트 밑에 코멘트가 달리고, 그 중 몇분은 제 블로그에도 방문해주시더군요.
그렇게 사람간의 관계가 이어지고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한줄요약, 제 블로그에 놀러와주세요.
sangdiya님 블로그에 곧 놀러갈게요:)
이렇다할 배경지식도 없고 글재주도 도통 없다보니 섯불리 댓글을 달아봤자 괜히 제 무식함만 탄로나는 것 같고.. 저와 견해를 달리하는 글에도 될 수 있으면 분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글은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 합니다. 그냥 '아, 이 사람 생각은 이런 모양이지'하고 넘어가게 되죠. 무슨 득될 것도 없는데 일부러 '꺼리'만들 필요 뭐 있나요, 좋은게 좋은거지. 사소한 일로 툭탁거리다가 괜히 저만 나쁜 사람되는 것도 모양새가 좀 그렇고요.
...뭐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는 데 소극적으로 돼버립니다. 자신이 책임을 져야할 무언가를 아예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여러가지 말은 많았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군대'일까요. 한 2년간 인터넷을 끊고 살았더니 '댓글달기'라든가 '게시판에 글쓰기'라든가, 하여간 넷상의 그 모든 것들이 극도로 낯설어 지더군요. 제대한지 약 2년이 지난 지금에야 조금씩 예전의 그 감각(?)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댓글도 올리기까지 얼마나 뜯어고치고 다듬었는지 몰라요. '자신만의 글쓰는 감각'이라는게 확실히 있는가 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ㅅ^
저도 지금 회북중(....한달이나 쉬어서 말이죠)
현실에서도 그러하여, 친구들 간에 싸움이라도 나면 아주 곤란해 집니다...꼭 어느 편을 들어야 한다고들 생각하는 건지 ^^;
적은 없지만, 아군도 없는 삶이네요.
저도 싸움을 꺼리는 편이라 말을 할때는 정반대의 의견은 속으로만 담아놓는 편입니다..
읽는데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댓글 달기가 귀찮죠)
참여를 하기 위해서는 댓글이든 트랙백이든간에 기술적인 도구를 토대로 작성해야 할테고,
댓글을 쓰는데도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겠죠.
어떤 글에서는 치열한 토론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쉽게 댓글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존재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특유의 스크랩 문화(X이월드의 "퍼가용~♡" 댓글이 대표적)도
한 몫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글에 댓글을 남기면서 완성시키기 보다는 상대방의 글 중
좋다고 하는 글은 내 소유로 하고 싶은 맘 말이죠.
요즘 블로그에 댓글달기 참 어렵습니다. 마치 100분토론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블로거가 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뛰어난 것도 아닌데 댓글 하나에 이런 저런 면박을 주는것도
그런 것 같구요... 뭐... 그저 편안하게 댓글 남길 수 있는 블로그가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건
왠지 모르겠습니다.